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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청각학회는 1966년에 창립되어 57년이라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청각과 이과학을 대표하는 학회입니다. 그동안 훌륭한 성과와 발전을 거듭해온 대한청각학회는 전임 회장님들과 임원진들, 그리고 항상 많은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회원님들의 노고에 의해 이루어졌습니다. 앞으로도 역대 회장님들과 회원님들의 뜻과 업적을 계승,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를 비롯한 제 30대 대한청각학회 임원진들은 우리 학회의 고유 목적 달성과 도약을 위해 아래의 중점사업들에 대해 좀 더 주안점을 두어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대한청각학회에서 심혈을 기울여 진행하고 있는 영유아 청력검사 및 난청 예방과 치료 사업에 대해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난청조기진단재활 특별위원회의 위상을 높이고 그 역할을 확대해 전문가뿐 아니라 환우와 가족, 그리고 정책 담당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지원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대한청각학회의 연구 역량을 더욱 높이고 학회 주도의 연구사업을 강화하겠습니다. 그간 청각 빅데이터 사업을 학회 주도로 진행하였고 관련한 연구를 주도적으로 진행하여 왔습니다. 이를 더욱 발전시키고 학회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제반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학회의 학술지인 Journal of Audiology & Otology 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SCI 급 논문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대한청각학회의 미래라고 할 수 있는 이비인후과 전공의들과 청각학 학생들이 학회에 참여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존의 청력검사 강습회를 좀 더 특성화하고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전공의들에 대한 청각학 이론 및 청력검사술기 교육을 새로 만들어 전공의 수련에 도움을 주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담당 임원을 새로 신설하였으며, 이를 통해 국내외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참고하여 효과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는 향후에 개원한 회원분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학술 행사를 구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2026년에 서울에서 개최될 세계청각학회(World Congress of Audiology) 의 준비를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향후 대한청각학회가 세계 속의 학회가 되도록 뒷받침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회원님들뿐 아니라 대한청각학회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반국민들과 청각 전문가, 전공의, 학생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대한청각학회 회원 여러분, 열심히 달려 가겠습니다. 우리 학회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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